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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팅맘 사무실 미니온풍기

웃풍 센 사무실 미니 온풍기로 적당한 제품 소개해보겠습니다.

대가나 제품을 지급받지 않은 순수 내 돈 내산입니다. 아니 아돈 나산 (아빠가 나 

사준 거)입니다 ㅎ.ㅎ 지난달에 홈쇼핑을 보시고 아버지께서 이걸 주문하셨더라고요. 
보통 난방비 아낀다고 보일러 온도를 잘 높이지 않았었기에 웃풍에
감기라도 들까 

염려하셨던 거 같아요. 

보시면 오른쪽에 전원 버튼이 있고 켜면 바로 따뜻해집니다. 왼쪽 누르시면 타이머 설정

으로 원하시는 시간만큼 작동이 되고 12시간까지 작동이 되네요. 집에선 굳이  난로나

히터를 사용하지 않았었고 11월 초까지는 보일러를 켜지 않았었는데 마침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슬슬 코와 손이 시리던 무렵이라 노트북 옆에 두고 켜봤는데 금세 따뜻해

지더라고요. 리모컨도 있고 넘어지면 자동으로 꺼진다고 하니 안전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넘어뜨려 봤는데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일으켰는데 자동으로 켜지진

않습니다. 히터? 온풍기?라고 하기엔 크기도 매우 작고요. 보는 순간 딱 사무실밖에

생각나지 않았네요 제가 사무직 일을 해서 그런지 사무실에서 쓰기 딱이다!! 이랬던

거고 또 다르게 필요하신 분들도 있겠죠? 일할 때 아무리 온풍기를 켜도 추운 그 느낌..

아니면 출근해서 아직 온기가 돌지 않은 썰렁한 사무실.. 그리고 일하다 보면 손이

어찌나 시리던지 ㅜㅜ 키보드는 두드려야 하니까 어쩌지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다고 커다란 온풍기 계속 틀어놓으면 건조하고 공기가 탁해서 머리도 아픈데 끄면

또 춥고 ㅠㅠ 업무 특성상 외부에서 접하는 일이 많으신 분들도 많을 텐데 아예 밖에서

사용하기엔 소용없는 거 같고 어느 정도 가림막(?)은 있어줘야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usb 연결해서 쓰는 충전식 미니 선풍기가 있는데 그걸 생각하면 또

그런 점에선 아쉽네요. 

기계치라서 뒤에 이게 뭔고 빠지는 게 맞는 건가 해서 당겨봤다가 괜히 고장 나는 거

아닌가 겁먹었다가; 사용설명서 보니 빠지는 게 맞길래 빼봤어요. 이렇게 빼고 아래

거치대도 빼서 벽에 있는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소음이 아주 없진 않았어요. 노트북이랑 모니터를 연결해서 듀얼로 쓸 땐

노트북만 사용할 때보다 소리가 더 작아서 히터 소리가 신경 쓰인 탓도 있는듯해요.

욕실에서 잠깐씩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욕실 난방기? 조명처럼 켜면

바로 따뜻해지는 그.. ㅜㅜ이름을 잘 모르겠지만 그게 있어서 이건 노트북 옆에 두고

주로 사용하게 될 거 같아요. 그런데 이게 크기에 비하면 따뜻하지만 작기도 하고

공간이 어느 정도 넓으면 그걸 모두 데워주진 못하니 그건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전체적으로 공기가 찬데 노트북 옆에 두고 미니 온풍기를 켜면 위쪽은 따뜻

하겠지만 당연히 발은 여전히 시리겠지요? 탁상용 온풍기로는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

해요. 만약에 작은 공간에서 필요로 하신다면 원룸이나 자취하시는 분들은 그런 점도

고려해보시고 침대 옆에 두고 책 읽거나 할 때 사용하는 정도로는 괜찮을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난달에는 코가 시려서 ㅋㅋㅋㅋ 침대에서 책

볼 때 옆에서 켰더니 따뜻하더라고요. 캠핑장에서 쓰기엔 음.... 둘일 때만 ㅎ.ㅎ

홈쇼핑에서 어떻게 광고를 했는지는 제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이 작은 크기에 많은걸

바라지 않으시는게 좋을 거 같고, 사이즈가 제 손으로 한 뼘 약 20cm 니까 딱 그

사이즈만큼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예요. ㅎ.ㅎ 누군가에게 좋을 수도 누군가에게 좋지

않은 상품일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타이머 설정이 12시간까지 되고 넘어지면 자동으로 꺼지기는 하지만 개인적

으로 자기 전에는 끄고 자는 게 마음 편한 것 같아요. 추운만큼 안전사고에도 유의

하셔야 할 거 같아서요 ㅠㅠ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면 좋겠네요:)